가스요금 인상,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꿀팁

가스요금이 정말 많이 올랐는데요. 추워진 날씨만큼 각종 난방 기구들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평소처럼 사용했지만 가스요금이 많이 올라 배 가까이 가스요금을 내야 되는 불상사가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 가스요금 1년 새 32% 치솟다

서울 시내 한 건물의 계량기 - 연합뉴스

 

통계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가스 등의 연료 물가가 1년 새 30%나 넘게 올랐다고 합니다. 이는 1998년 IMF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뉴스투데이

 

정말 지난 달 가스요금 청구서를 받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비슷하게 사용했는데 요금은 거의 배로 올랐더라고요. 날씨가 추워 난방을 안 할 수는 없고 물가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네요. 

 

난방비 절약 행동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뽁뽁이(에어캡)와 문풍지 아닐까 싶은데요. 외풍이 심한 창문이나 현관 틈 사이에 붙여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베란다와 방 창문 틈 사이로 바람이 세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에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이면 실내 온도를 1~2도 상승시킬 수 있어요. 

 

또한 블라인드보다 커튼을 추천합니다. 특히 암막 커튼은 두께가 있어 조금 더 따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람의 체온을 높여야 보일러도 덜 틀고 난방비 절약도 가능하니 실내복도 따뜻하게 입는 게 중요하겠죠.

 

난방 가동 정지는
온도 설정 버튼으로만!

가스 난방 절약방법

난방 가동 정지는 온도설정 버튼으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조절기 전원 ON/OFF 가급적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예약, 타이머, 절약기능도 사용 안 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외출모드나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는 행동은 한꺼번에 많은 유량이 들어와 난방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난방비 폭탄의 지름길이 됩니다.

 

 

✔ 난방을 가동 할 때

설정온도를 현재 온도보다 0.5~1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설정온도와 현재온도 편차를 크게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난방비가 부과됩니다. 춥다고 한 번에 온도를 많이 올린다고 해서 빨리 올라가지도 않고 유입되는 열량만 급격히 많아져서 난방비만 올라가게 됩니다.

 

✔ 난방을 정지 할 때

난방을 OFF로 하지 않고 설정온도를 현재 온도와 같거나 1도 정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난방은 24시간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연속난방시스템입니다. 

3일 이상 외출시에는 현재 온도 보다 2~3도 낮게 설정합니다.

 

이상 가스요금 폭탄으로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실행 중인 김뮬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