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빵 추천(잠봉 버터 블랙 소금빵, 현무암 돌빵)

집 근처에 메가커피가 생기면서 종종 사 먹는데 저가 커피 브랜드 중 커피 맛이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가 커피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제 입맛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빵을 구매해서 집에서 즐겼습니다.

 

전 아이스 카페라테를 좋아하는데 메가커피 카페라테는 뭔가 밍밍한 느낌이라 그냥 그랬고 아메리카노 맛이 괜찮았어요. 가성비 좋은 느낌이랄까요? 음료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커피만 맛을 봐서 다른 건 모르겠네요. 

 

메가커피 매장 사진

 

메가커피 음료 추천

나른한 주말 커피가 당겨서 모자 푹 눌러쓰고 매장을 달려갑니다. 메가커피는 음료도 빵도 종류가 꽤 다양해서 선택 장애가 옵니다. 우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미 마음속으로 픽했고 빵은 검색해보고 제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저의 픽은 잠봉 버터 블랙소금빵 & 아메리카노 세트(6900원), 현무암 돌빵(2900원)을 주문했어요.  빵은 시간이 조금 걸리나 봅니다. 10분 대기해야 한다고 하네요. 

 

메가커피 음료 메뉴판

 

 

메가커피 메뉴판을 보는데 메가커피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 메뉴가 나와있네요. 큐브 라테, 딸기 라테, 쿠키 프라페, 메가 에이드, 허니자몽블랙티라고 합니다.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네요.

 

메가커피 빵 추천

잠봉 버터 블랙 소금빵은 블랙 소금빵에 햄과 버터를 넣어 만들었는데 짜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빵이 검은색인데 오징어 먹물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샌드위치라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좋았어요.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출출해서 잠봉 버터 블랙 소금빵을 먼저 먹고 현무암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천천히 즐겼습니다. 

 

잠봉 버터 블랙 소금빵

 

아이스아메리카노 & 현무암 돌빵

 

현무암 돌빵은 정말 제주도에 있는 현무암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입니다. 여러 겹의 빵이 겹쳐져서 페이스트리 형태에 울퉁불퉁한 모습을 표현했어요. 겉의 울퉁불퉁한 검은색 부분은 초코맛이 살짝 나기도 합니다. 나이프로 자르니 겉의 부스러기가 떨어지는데 빵 안에 내용물은 없지만 현무암 모양을 잘 표현했으며 부드럽고 살짝 달콤한 맛도 나지만 담백합니다.

 

잠봉 버터 블랙 소금빵과 동일하게 빵에 오징어 먹물이 들어가서 까맣다고 하네요. 현무암 돌빵 2900원에 가성비 좋은 빵이라 생각됩니다. 커피와 즐기기에 좋아요. 메가커피 빵 괜찮네요. 추천합니다.